명리학의 위대함
수 천년전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주의 탄생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대자연의 변화를 읽어내어 지구의 운동을 하루와 1년이라는 단위로 변화하는 기운을 문자로 표시하고 그것을 인간의 삶에 사용해 왔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가 없다. 이렇게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을 분석하고 실제 삶에 활용을 해 왔다는 사실은 명리학의 위대함이 그 어떤 학문 보다도 월등히 뛰어나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수 많은 서적들 가운데 이처럼 훌륭한 학문을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인간은 수천년 동안 과학문명을 발전시켜 왔고 또한 훌륭한 고전들을 통해서 마음에 양식을 쌓아 왔다. 하지만 문명의 발달 속도를 정신적인 발달이 따라가지 못하여 생기는 부작용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현대사회는 웰빙시대를 지나서 힐링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잘먹고 잘사는 것을 지나서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항상 어느시대나 그 시대를 이끌어 갈만한 이론과 시대정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먹고 사는데 급급하던 시절이 지나고 바른 먹거리로 건강을 생각하던 웰빙시대가 있었고 이제 급변하는 산업화에 지친 영혼을 치유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논어나 도덕경 같은 위대한 사상이나 학문으로
몸과 마음에 위안을 삼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명리학이라는 좀 더 고차원적인 사상과 이론을 가지고 우리에 정신적 발전을 이루고 더 넓은 대자연적인 시야를 가져야 한다.
세상은 보는 각도나 위치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달리 보이는 법이다. 어떤 사물을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지고 어떠한 문제도 어느 입장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옳고 그름이 달라지게 되어 있다. 우리에게 만약에 어떤 문제가 발생을 했다면 항상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각자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가 있으므로 입장차가 발생을 한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불교의 경전 글귀가 생각난다.
일반 사람들의 모든 시선은 몸 밖으로 세상을 향해서 열려 있지만 수행을 하는 수행자들은 모든 시선을 몸 안으로 자신의 마음을 행해서 열려있다. 일반인들은 나는 잘하고 있는데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 수행자는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으므로 자신을 바꾸면 세상이 바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행동도 다른데 어느 쪽이 옳고 그름을 따지지는 않겠다.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으며 세월에 따라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어느 시대에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큰일이다"라는 말은 있어 왔듯이 항상 문제가 많게 느껴지는 것이 세상살이 이다. 나의 내면을 관찰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밖을 관찰하고 평가하기란 아주 쉬운 일일 것이다. 누구나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쉬운 것을 택하려한다.
우물 안에 개구리는 세상은 동그란 원형으로 되어 있고 돌벽으로 쌓여 있으며 하늘이 동그랗게 보이기 때문에 그것을 진실로 믿고 있을 것이다. 개구리가 우물 안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그것은 진리이고 현실일 것이다. 인간의 입장에서 대자연을 바라 보고 인간의 삶을 이야기 한다면 그것은 마치 우물 안에 개구리와 다를 바가 없다. 명리학을 공부하는 학인이라면 대자연의 입장에서 우주와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을 관조해 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월인천강신사주학
현대명리 표준감명법 "월인천강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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