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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21] 나리의 효능

서 해(西海) 2020. 9. 16. 13:26

 

나리의 효능 과 부작용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서식장소 : 산과 들 높이 1∼2m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蜜溝)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진해, 강장 효과가 있고 백혈구 감소증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다.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나리뿌리, 즉 한방에서 말하는 ‘백합’은 꽃이 피는 시기가 끝나고 그 영양분이 구근에 모이는 겨울철에 채취한 것이 맛도 좋고 약효도 뛰어나다.

나리뿌리의 약효는 예로부터 인정을 받아 중국의 한방 서적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등 자주 애용되는 생약의 하나였다.

대표적인 약효로는 고질적인 기침이나 기관지염 완화, 여성의 갱년기장애 해소, 정력강화, 신경안정제, 야간 빈뇨증과 불면증 해소 등을 들 수 있다.

나리뿌리의 효능과 이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리뿌리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약간 낯설게 느껴지지만 실은 중국 한방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서적에도 실려 있는 어엿한 약재다.

중국 생약사전에 ‘단맛이 나며 우리 몸을 부드럽게 식혀주고 촉촉하게 해준다’고 쓰여 있는 나리뿌리는 백합의 땅속에 있는 구근을 말하는 것으로 진짜 뿌리라고는 할 수 없다.

하얗고 작은 조각이 비늘 모양으로 모여 하나의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은 마늘과 비슷한데 그도 그럴 것이 마늘과 나리는 같은 나리과 식물이기 때문이다.

나리과 식물은 전반적으로 독성이 별로 없어 식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에는 약재로서도 손색이 없는 것이 많다.

한약재상에 가면 나리뿌리를 말려 파는 백합을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주 드물지만 독이 들어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정원에 피어 있는 백합의 뿌리를 그대로 먹는 일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나리뿌리의 효능 가운데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 작용이다.

목이나 폐를 촉촉하게 해줘 기침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특히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미열을 동반하는 기침 감기에 놀랄 만한 효과가 있다.

그것도 초기보다는 중기 이후 만성화돼 양약을 써도 효과가 없고 미열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기침이 멈추지 않는 증상에 잘 듣는다.

감기가 한달 이상 지속되면서 기관지나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겨 기관지염으로 발전되거나 기침이 멈추지 않고 담 때문에 호흡곤란을 느끼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나리뿌리는 더없이 좋은 생약이라고 할 수 있다.

나리뿌리를 이용한 한방약 중에는 백합 고금탕이 유명하다. 이것은 지황 당귀 등의 생약과 함께 나리뿌리를 달여서 만든 것으로 결핵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쉼없이 나오는 기침을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지혈효과도 있어 각혈 등을 멈추게 한다.

폐경을 전후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기는 갱년기장애는 여성에게 괴로운 병이 아닐 수 없다.

갱년기장애의 증상으로는 어깨통 두통 등의 육체적인 것에서부터 초조 우울증 등 정신적인 것까지 다양하다. 사람에 따라 증세나 강도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사자가 아니면 그 괴로움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갱년기 장애 이기도 하다.

갱년기는 50세 전후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시기는 육체적 쇠약에 대한 초조감이나 불안, 사회나 가족으로 부터의 소외감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는 때다.

게다가 고민을 하거나 초조해 하면 할수록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뇌의 기능도 급속히 떨어져 갱년기 장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갱년기 장애가 심한 사람과 가벼운 사람의 차는 이러한 마음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밝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은 갱년기 장애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육체적으로 보더라도 열이 나거나 흥분으로 머리가 띵해지는 것이 갱년기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한방에서는 이를 피가 소동을 벌여 일어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흥분이나 발한을 가라앉히는 데도 나리뿌리는 효과가 있다.

나리뿌리의 성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소화 흡수가 뛰어난 당질과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 그리고 식물성 지방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신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3대 영양 소가 모두 들어 있다.

또한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우는 나리는 미네랄도 많아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난 고급영양 식품이기도 하다.

한방에서는 몸에 습기가 없어져 정력이 떨어진다고 보는데 나리뿌리의 대표적 기능인 몸의 열을 식히고 습기를 주는 성질이 건조한 몸에 습한 기운을 주어 정력을 충실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야간 빈뇨증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증상으로 숙면을 방해하고 피로감이 쌓이게 하는 등 당사자들 에게는 여간 성가시고 괴로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이 꼭 시험해보면 좋은 것이 나리 뿌리다.

진해, 진정 작용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나리뿌리의 효능 중 하나가 이뇨작용이기 때문이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줌으로써 잔뇨감이 사라지고 화장실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같은 야간 빈뇨증이라고 해도 그 원인을 살펴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냉증이 원인이 되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몸에 열이 많아 초조해지고 얕은 잠이 들게 되어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는 신경성 야간 빈뇨증이다.

나리의 효능에 대해 훌륭한 이뇨제일 뿐 아니라 변통을 좋게 해주고 오장, 즉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원기를 찾게 해준다고 쓰여 있다.

대소변의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는 약은 자칫 과용하다 보면 원기마저 잃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리뿌리는 배설을 좋게 하면서도 체력은 떨어지지 않게 하고, 오히려 원기를 북돋아주는 작용이 있어 장기간 복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나리뿌리는 당뇨병의 진행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나 산후 몸조리를 하는 사람,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또한 하루종일 초조나 불안감에 시달리고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심장계통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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