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을 꽁꽁 열리던 한파가 지나가니,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올겨울은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해 시민들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몸 안으로 들어가면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심혈관 및 뇌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가 된 요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역
해조류는 몸속의 각종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중 영양성분이 풍부해 산모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미역은 미세먼지 배출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미역의 끈적한 물질은 바로 알긴산이라는 성분인데요. 이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역 속에는 칼슘과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며,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참고로 미역은 파와 함께 조리하면 알긴산 성분의 해독 효능이 떨어지며,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폐에 붙은 유해물질을 없애주며 항암 작용을 하는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 정도 되는 비타민C를 지니고 있는데요. 비타민C는 미세먼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체내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베타카로틴과 셀레늄 성분은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세균 감염 방지에 좋으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는 줄기에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줄기째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브로콜리를 고를 때는 녹색이 진하면서 단단하고 크기가 크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 미나리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으로 변한 몸을 중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매연이나 미세먼지를 통해 인체에 흡입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부터 미나리는 혈액을 맑게 해 주는 음식으로 여겨졌는데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간 건강에 도움을 주어 숙취 해소 및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다만 미나리의 강한 향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어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야생에서 미나리를 채취할 경우, 미나리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독이 있는 '독미나리'를 잘못 채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녹차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무엇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체내 노폐물 배출을 유도하고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맹물을 그냥 마시긴 힘들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럴 때,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과 카테킨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탄닌은 녹차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기관지 내 미세먼지를 씻어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녹차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다만 녹차의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에 바로 녹차를 마시기보다는 식사 후 30분~1시간이 지난 다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월인천강신사주학
현대명리 표준감명법 "월인천강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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