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 동안 사람들의 삶 속에 깊숙히 자리한 명리학을 사람들의 사주팔자나 감정해 주고 먹고 살기 위한 도구로 사용 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대자연의 법칙과 삶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대자연의 법칙을 알고 운명의 변화를 연구하는 학인으로서 세상을 바라 보는 눈이나 사물을 이해하는 수준이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를진데 어떻게 그런 의식을 갖겠는가.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 되었던지 아니면 아직 명리학에 대한 공부가 덜 된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명리학이 지금까지 천시되어 왔던 것은 역술인들 자신에게 스스로 책임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사주공부 몆달 또는 몇년 해서 철학원 차려서 사람들 사주나 봐주고 살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그 얍상한 마음에 깊이 있는 공부가 될리도 없고 생각보다 어려운 공부임을 알게 되도 그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도 나도 철학관 문을 열고 자리 잡고 앉아서 도사 흉내를 내다보니 가는 곳 마다 다른 감명일 것이다.
학문적인 확신도 없이 간판을 달아 놓고 하는 말이 "명리학이 통계학이다 보니 다 맞는 것은 아니다" 라는 식의 변명만 늘어 놓고 본인 스스로도 명리학을 확실히 믿지도 못하는게 현실이다. 어처구니 없는 것은 역술인들 마저도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다. "쌍둥이 사주는 왜 다른 삶을 사는가" 그러니 사주팔자를 어찌 믿겠냐는 것이다. 이것은 사주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할 말인데 역술인 입에서도 나온다는 것은 수준미달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다.
역술인들의 상황이 이럴진데 일반인들은 수 많은 철학원들과 도사들 중에서 어떻게 가짜와 진짜를 구분 하겠는가. 백발 노인에 하얀 수염을 기른 도사를 찾기에 바쁘지 않겠는가? 명리학 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 사람들로서는 역술인들의 실력을 가늠하기는 불가능 하다고 하겠다. 하물며 명리를 공부하고자 하는 초학자들도 선생을 구분하기 어려운데 일반인 들이야 오죽 하겠는가. 외형적인 모습이나 명함에 적힌 직함으로 판단할 수 밖에 도리가 없을 것이다.
명리학을 올바르게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정식학문으로 대학교에 학과를 만드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학문에는 통일성이 있어야 하고 정확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식적인 교육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요즘은 대학에서 명리학이나 풍수지리등 학과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은 반가운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 학과를 늘려 나가야 하며 역술인들 모두 더 많은 연구를 통하여 학문발전에 이바지 해야 할 것이다.
대자연은 하루도 쉬지 않고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사계절을 만들고 지구 또한 자전을 통하여 하루라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는 그 원대하고 위대한 운동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대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면서 자연을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며 망각하고 있다. 명리학이 말하는 대자연의 법칙 속에서 살면서 명리학을 알지 못하고 명리학을 미신이라고 천시하고 있는 현실이 누구에 책임이든 상관 없이 앞으로 우리가 알아야할 지혜라고 생각한다.
명리학을 이해하려면 처음부터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한데 호기심에 사람의 사주팔자를 보기 위한 아주 작은 단편만을 보고 시작을 한다면 작은 조각은 얻을 수 있겠으나 너무나 큰 대자연과 생활철학 그리고 지혜는 얻지 못할 것이다. 단 기간 공부해서 끝낼 수 있는 간단한 학문이 아니고 오랜 노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음양을 시작으로 상대성의 법칙 그리고 분화의 법칙, 순환의 법칙 등 우리의 실제 생활에 매우 유익한 지혜가 무한이 담겨져 있는 학문임을 여러분은 알게 될 것이다.
월인천강신사주학
현대명리 표준감명법 "월인천강신사주학"
caf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