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고유정 사주

고유정 1984년 1월 30일 생

 

연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티브이 뉴스지면을 장식하는 살인사건으로 체포된 고유정, 얼굴은 예쁘장 하고 평범하게 생긴 것 같은데, 어디서 그러한 표독성이 나왔을까?... 그래서 사주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사주구성

0 癸 乙 癸

0​ 亥 丑 亥

 

공망 : 子-丑

 

대운(大運)

72 62 52 42 32 22 12 2

계 임 신 경 기 무 정 병

유 신 미 오 사 진 묘 인

 

세운(歲運)

2021 2020 2019 2018

壬 辛 己 戊

寅 丑 亥 戌

 

① 일단, 사주가 전체적으로 여자 사주에서는 양의 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양기운이 하나도 없이 음 기운으로 가득히 둘러쌓인 수의 기운이 넘쳐나 굉장히 차겁고 음습한 사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수의 기운이 많은 사주는 정신적이나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삶의 굴곡이 심할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② 원래 일간 癸수는 맑고 깨끗하고 여리고 모질지 못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하고 내성적이며 눈물이 많고 직관력이 있으며, 총명하고 영리한 성정으로 적응력도 좋고, 사람 잘 사귀고 생명력이 질긴 글자로 보는데 이 사주에서는 보시는 봐와 같이 주변에 水기운이 너무 많아 월간 乙목 식신이 버티기가 너무 벅차다 고 볼 수 있습니다.

 

③ 월지라도 土의 기운으로 강력한 水의 기운을 좀 막아 준다면 좋았겠지만, 亥-子-丑 합을 이루어 水의 기운만 더 강하게 해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또한 子-丑이 공망인데 덮친격으로 월주가 공망이네요, 丑토 편관과 乙목 식신이 죽어라 죽어라 하는 힘든 사주 구조입니다.

 

③ 이와 같이 수의 기운이 많으면, 차라리 유학을 가서 해외에서 살든가, 아니면 물장사를 했으면 좋았을 사주인 듯 하고, 집안도 재산 쪽으로는 괜찮하다 고 하는데, 미리 사주를 보았드라면 이런 일을 좀 피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④ 운을 좀 살펴보자면, 30대 현재 己-巳 대운에 반가운 火의 기운인 己-巳대운이 들어 오지만, 지지 巳-亥 충으로 깨져버리고 월지 편관 丑토까지 합세해 巳-酉-丑 합을 이뤄 필요 없는 金의 기운이 더 강해지게 된 것 갔습니다. 水 기운이 강한 사주에 金의 기운까지 더해지게 되니, 약한 乙목 식신을 더 힘들게 하게되는 모양입니다. 반가운 손님 인줄 알았던 巳화가 자신을 찌르는 비수가 되어 돌아오는 형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④ 올해는 己-亥년으로 또 대운 巳화와 충을 맞아서 힘들게 된 것 같군요. 丑토는 편관이라, 더 힘든 상황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은 그런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범죄자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상담을 받았드라면, 지금 사는 삶과는 다른 삶을 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만 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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