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강 - 오행

오행(다섯오 다닐행)

 

오늘은 오행에 대해서 얘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행이라는 것은 음양이라는 하루가 다섯 가지 길로 다니는데 그것이 오행이고 사계절을 뜻합니다.

 

사계절을 옛날 사람들은 오행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오행은 사계절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봄은(木) 여름은(火) 가을은(金) 겨울은(水)...그런데 토(土)가 문제네요?

 

토는 양과 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오행을 크게 양과 음으로 나누어 볼까요?

 

木火가 양이고, 金水가 음입니다. 당연히 양과 음을 연결하는 작용을 해주는 것이 土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라는 시간과 사계절의 변화를 음양오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루를 다섯으로 나누어 보기도 하고 일주일을 다섯으로 나누어 보기도 하며

 

한달을 다섯으로 나누어 보기도 하고 일년을 다섯으로 나누어 보기도 하며

 

길게는 인생을 다섯가지 경우로 나누어 봅니다.

 

인생으로 보면 소년기 청년기 중화작용 장년기 노년기로 나눌수 있습니다.

 

사실 기운이라는게 그리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오는것이 아니기에 하루를 오행으로 나누어 보거나 일주일을 다섯으로 나누어 보거나

 

한달을 다섯으로 나누어 보거나해도 그리크게 기운의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음양 오행은 모두가 시간입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어 볼까요?

 

우리가 무슨일을 추진할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우선 어떻게 할건지 기획하고 방향이 잡히면 일을 추진하고 발산하고 일의 속도가 붙으면 최고의 정점에 오릅니다.

 

그러다가 다시 꺽이기 시작하고 그동안에 대한 보상을 받듯 결실을 맺고 각자 휴식처로 가서 휴식을 취하지 않습니까?

 

어쩜 우리는 오행에 길들여지고 맞추어진 삶을 나도 모르게 살고 있지는 않을까 싶네요.

 

이 모든것에 목화토금수 오행이 있는것입니다.

 

운명으로 보면 인생도 크게는 다섯가지의 기운으로 나누어 본것인데...우리는 그리 오랬동안 살지 못하기에

 

2~3가지의 기운만 영향을 받다가 끝나 버리기도 합니다.

 

오행의 기원을 보면 이렇습니다.

 

"무극에서 태극이 되고 태극은 음양이 있는 상태이며 음양은 다시 태양과 태음으로 나누어진다.

 

소양과 태양 그리고 소음과 태음을 사상이라 하며 목화금수가 사상이다 목화가 양이며 금수가 음이다.

 

양과 음을 연결해 주는 작용을 토가 한다."

 

하루를 음양과 오행으로 보았을때 이미 태극이 있는 상태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년을 오행의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목: 봄의 기운입니다. 모든 생명력이 음기를 뚫고 솟아오르는 모습입니다.

 

화: 여름의 기운입니다. 주위의 자연을 보십시요. 신록이 푸르지 않습니까? 

 

     만물이 모든 에너지를 발산하여 화려한 꽃을 피우는 모습입니다.

 

토: 양운동의 극단 음운동의 시작이 토입니다. 양과 음을 연결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금: 찬바람이 불고 열매가 열리고 벼는 고개를 숙이고 가을입니다. 결실의 계절을 금이라 합니다.

 

     우리민족에게 최고의 결실은 추석이죠^^ 그래서 酉에 돈 보따리가 있겠죠.^^

 

수: 추운 계절입니다. 모든 기운을 씨앗 상태로 저장하고 수렴하는 상태 활동보다는 휴식상태

 

     따뜻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수라고 합니다.

 

오행에 대해서 이해가 가십니까?

 

 기획 ---> 발산---> 발산의 정점, 기울의 짐의 시작 ---> 결실 ---> 휴식

 

자! 정리 하겠습니다.

 

오행의 시간적인 시각

 

목(木)

 

하루로 보면 해가 뜨는 아침을 의미한다.

 

일년으로 보면 첫 출발인 봄이다.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소년기로 볼 수 있다.

 

목은 시작이며, 탄생이며, 창조인 것이다.

 

방향은 동쪽이고, 색깔은 청색이다.

 

화(火)

 

하루로 보면 한낮의 정오를 의미한다.

 

일년으로 보면 여름으로 화려한 꽃들을 상징한다.

 

사람의 인생으로 보면 청년기의 정열을 볼 수 있다.

 

화는 발산이며, 멀리까지 번지는 특징을 가진다.

 

방향은 남쪽이고, 색깔은 적색이다.

 

토(土)

 

한문 글자 모양에서 보듯이 양(+)과 음(-)을 함께 갖춘 음양의

 

통일체로 음양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다.

 

토는 중화작용으로 모든 내용을 수용하는 작용을 한다.

 

방향은 중앙이고, 색깔은 황색이다.

 

금(金)

 

하루로 보면 저녁 무렵을 의미한다.

 

일년으로 보면 가을로 열매 맺고 떨어지는 작용을 한다.

 

사람으로 보면 장년기로서 원숙함을 볼 수 있다.

 

금은 단단하게 열매 맺는 껍질을 의미한다.

 

방향은 서쪽이고, 색깔은 백색이다.

 

수(水)

 

하루로 보면 밤 시간대로 수면 상태를 말한다.

 

일년으로 보면 겨울로 씨앗 상태로 저장되어 있는 모습이다.

 

사람으로 보면 노년기로 본다.

 

수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씨앗으로 다음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방향은 북쪽이고, 색깔은 검정색이다.

 

 

 

오늘은 간단하게 오행의 개념에 대해서만 얘기했습니다.

 

뭐든지 기초가 중요합니다. 음양 오행 개념이 중요하죠.

 

다음시간에는 음양,오행,그리고 천간지지로의 분화과정에 대해서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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