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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부부인연.

서 해(西海) 2020. 10. 29. 19:54

 

선택과 책임.

사주팔자 이전에 전생의 업으로 인하여 어떤 부모와 형제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부모형제는 본인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업보에 따라서 정해져서 바꿀 수 없는 필연적이고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판단력이 있는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선택한 운명이라고 본다. 결혼이라는 것이 사주팔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릴적 부모님의 영향을 받고 자라는 것 보다도 훨씬 오랜기간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부모의 영향력 아래서 생활이 약 20년 이었다고 한다면 결혼을 하여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인생은 약 50년 정도라고 본다. 어릴적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양육되는 기간의 두배가 넘는 인생을 함께 살아가야 하는 관계가 부부이므로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팔자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공동운명체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물론 사주팔자에 남편 복이 좋다거나 아니면 나쁘다거나 부인 복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것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판단력이 있는 성인으로 자신의 결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운명은 바뀔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운명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배우자 선택이 중요한 일이므로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멀리 바라보고 지혜롭게 현실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대부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좋고 용서가 되고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고 현실은 냉혹하며 인생에 연습은 없다.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가 없고 잘못된 만남은 커다란 짐이나 인생에 오점을 남기고 결말을 맺는다. 또한 끈질긴 악연으로 인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지도 못하고 엮여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수 없이 보았다.

 

부모에 대한 선택권은 없었지만 배우자에 대한 선택권은 분명히 본인에게 있다. 타고난 사주팔자도 중요하지만 나의 반쪽인 배우자의 사주팔자는 나의 운명을 바꾸기에 그 영향력이 매우 크고 무서울 정도로 힘이 있다. 만약에 내 팔자는 장수할 팔자이지만 배우자 사주가 상대 배우자와 일찍 사별하는 팔자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팔자는 꼭 나쁜쪽으로 흘러 간다. 옛 말에 남자 여러명 잡아 먹을 사주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배우자를 극하는 사주는 존재한다. 그렇다고 배우자를 극하는 사주는 혼자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방법은 있다. 두 사람 모두가 그러한 강한 살을 지니고 있으면 중화가 되어 잘 살 수가 있다. 사주팔자는 육친이라는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으로 어쩌면 한사람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흘러가고 함께 더불어 살아 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 인지도 모른다.

 

궁합 이전에 개인의 사주가 더 중요하고 그 다음에 전생의 인연이 중요하며 성격과 속궁합 등도 중요하다. 요즘에 유행하는 말이 있는데 "애인이 없는 사람은 3급 장애인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시대적 변화로 남녀가 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가 된 것도 있지만 속궁합이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본다. 변강쇠나 옥녀는 모든 대상으로 부터 그렇지는 않다. 모두가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속궁합은 성적취향이나 주기가 같은 상대를 맞춰 보는 것이다. 사주학이 일반화가 된다면 이혼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서 해[西海]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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