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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용례-47] 급신이지

서 해(西海) 2020. 11. 17. 21:14

及身而止(급신이지)

질문: 급신이지란 무엇인가?

답: 오행이 생생하여 그 생이 일주에 이르러 그만 그 생정(生精)이 승화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급신이지란 내 몸에 이르러서 멎어졌다는 뜻인데 그 무엇이 내 몸에 이르러 멎어졌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오행상생이 서로 서로 생하여 돌다가 그 생이 내몸 즉 일주에 와서 타에 생하여 돌리지 못하고 일주에서 멈춰졌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일주가 갑목이라 하면 토에서 기생(起生)하여 생금하고 다시 금은 생수하고 그 수는 다시 나의 몸 목을 생하여 내 몸까지 미쳤는데 화가 없거나 또는 그 화가 있어도 간두(干頭)에 투출하지 못하고 지지에 깊이 암장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화성이 나타나 있으면 그 화는 다시 전에 시작한 토에 순환하여 다시 생금 생수 생목 생화 생생 식으로 순환상생하기 때문에 그것을 "순환상생(循環相生)"이다, 또는 생하고 생함이 끝이 없다하여 "생생불이(生生不已)"라 또는 "오행불이(五行不已)"라 또는 그 생하는 원천이 길게 흘러 내려왔다 하여 원원유장(原遠流長)이라 하는 것이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근원상생(根源相生)이 길게 내려오다가 일주 생이 천간에 승화하지 못하면 그것을 내몸에 미쳐서 멈쳐졌다 하여 "급신이지"라 또는 그 멀리 생하던 원천이 길게 계속 흘러가지 못한다 하여 "원원이류불장(源遠而流不長)"이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순환상생 즉 원원유장(源遠流長)하면 원대한 이상과 포부가 성공되어 길게 후세에까지 전하게 되고 자신도 물론 대성공하여 승화 할 수가 있으나 급신이지에 멈춰지면 그만 그 큰 뜻을 완성하여 펴보지 못하고 멈춰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에 갑목의 경우 반드시 토에서 시생하는 것 만이 아니고 금에서 시작하여 생수하고 그 수가 생목 하여도 되는 것이지만 내 몸에서 시생이 되는 경우 그것은 되지 않은 것이다. 글자 뜻으로 보아도 급신이지란 내 몸에 와서 멈춰진다는 말인데 내 몸에서 시생한다는 것은 자아이생(自我而生)으로 전연 그 의미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斷曰: 惜乎아 憤乎아 及身而止여 雖有成功이나 未展鵬圖라.

(단왈: 석호아 분호아 급신이지여 수유성공이나 미전붕도라)

단언하면: 애석하도다! 분하도다! 급신이지여. 비록 성공이 있으나 아직 원대한 포부를 다 펴보지 못함이라.

[주석]

鵬圖(붕도): 원대한 계획 또는 포부

鵬 대붕새 붕. 크기가 수 천리에 달하며 한 번에 구만리를 난다는 상상의 새. 圖 꾀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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