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효능

 

내몸은내가 지킨다

따뜻하고 편안한 염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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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흑염소고기는 노약자 임산부 발육기의 어린이 및 허약체질의 영양보급에 많이 애용되어 왔다. 특히 산모가 출산한 후에나 회복기의 환자나 성장기의 아이들과 허약체질 추운체질에게 흑염소고기를 고아서 먹였는데 그만큼 흑염소고기는 양질의 단백질과 특유의 영양성분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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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고기의 중요 성분은 지방질의 함량이 적은 반면 인체에 필요한 칼슘이 소 돼지 닭에 비교하여 약 10배 이상이나 되며 특히 토코페롤(비타민E) 45mg(100g기준)나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과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위장을 도와 소화도 잘된다. 한방에서 염소고기를 온양성 식품으로 분류할 만큼 몸을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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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흑염소고기를 먹고 나면 혈액이 돌기 시작하고 복부와 손발이 따뜻해지고 온기로 피부가 촉촉해지며 고와지고 몸과 마음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본초강목에도 염소고기가 원양을 보하며 허약을 낫게 하고 마음을 평안케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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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문헌에 나오는 효능을 종합하면 허약체질에 보약이요, 보혈작용과 혈액순환의 개선으로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및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 할 수 있으며, 위장 신장 대장 간장 심장 폐 등 5장 6부를 보호하는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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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를 제거하여 피부가 고와지며, 여성의 불임을 방지하고 부인의 냉대하에 효과가 있고, 기력을 보강하여 여성의 음허를 다스리고 남성의 정력을 보강하며, 시력을 좋게 하고 두뇌를 활성화하며 진정작용을 하고, 신경통과 골다공증에 특효가 있고, 어린이의 경간 경기 및 구토를 예방하고 신체의 발육을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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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고기의 부작용에 대한 기록을 보면 염소고기는 양을 돋우는 온열성이라 열체질이거나 감기 유행성열병 학질 종기 고열 가래가 있거나 어린이 등은 먹지 못하고 날생선 우유 요구르트와 함께 먹어도 해롭다 하였다. 특히 심장을 강화하므로 폐와 대장과 신장이 약한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체력이 바닥난 환자의 경우 갑작스런 단백질 흡수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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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고기의 특유의 누린내는 약초나 조미료를 통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양이나 염소고기는 목축이 주업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식일 만큼 안정적인 식품이다. 몽고인들도 양이나 염소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추운 지역이지만 어느 민족보다 활기 있게 생활하는데 워낙 육식을 많이 하여 이로 인한 질병이 없지 않지만 냉체질에게는 보약이 되는 고기임에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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