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는 ‘항상성’이 있어서 외부자극 즉, 기온, 음식, 충격, 스트레스, 세균 등을 인체 내에서 스스로 제어하여 건강상태를 지켜나는데, 아토피는 이러한 인체의 항상성이 깨어져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내의 방어능력을 한의학에서는 ‘정기 (正氣)’라고 부르며, 이를 사상 의학에 서는 ‘보명지주 (保命之主)’라고 정의하는데 사상의학에서의 아토피 치료는 이 체질 정기인 ‘보 명지주’를 온전 하게 하는 것에 그 치료의 주안점을 둡니다. 태양인은 흡입하여 모으는 힘이 부족하므로 ‘흡취지기 (吸聚之氣)’를 체질 정기로 삼으며, 태음인은 밖으로 내쉬어 퍼트리는 힘이 부족하므로 ‘호산지기(呼散之氣)’를 체질 정기로 삼으며, 소양인은 열이 많고 음기가 부족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