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12강] 기초의 중요성(부록 : 오행기능표)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초과정 완결이네요.
사람에 따라 손이 빠른 사람이 있고, 또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있답니다^^
그래도 한 개의 과정이 끝났다는데 의미를 두고..
오늘 강의를 시작합니다.
사주팔자를 감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현재 널리 알려져 있고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격국 용신론이다. 사부님이신 서해 스님께서는 격용론을 습득하셨으나 현대사회에 잘 맞지 않음을 뒤늦게 아시고 그 방법이 최선이 아니며 또 다른 감명법도 있음을 아셨다고 한다.
격국 용신론이 공식에 맞춰 대입하는 방식이라면 사부님께서 말씀하시는 감명법은 사주팔자의 모양을 보고 있는 그대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그것이 파격사주를 해석하는 방법이라고 하겠다.
기존의 격국 용신론에서는 기초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사부님께서 주장하시는 감명법은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음양에서 오행을 거쳐 천간과 지지로 분화되는 원리를 알고 천간과 지지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기운을 바탕으로 물상으로의 확장이 이루어져야만 파격사주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초를 완벽하게 터득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방법인 것이다. 이러한 점이 사부님께서 기초를 강조하시는 이유이다. 기존에 오랫동안 공부를 하였다고 하는 학인들도 사부님께서 요구하는 정도의 기초가 정립되어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 때문에 새로운 감명법을 쉽게 익히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에 정격사주에 맞는 사람들이나 특수격에 정확하게 해당하는 사람둘이 많았다면 또 다른 감명법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감명법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파격사주 감명법은 일정한 공식이 없기 때문에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데 사실은 기초만 정확하게 다지면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다고 본다.
대부분의 도사들은 음양오행과 천간지지 안에 명리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고 말한다. 물론 초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했다는 학인들은 격국 용신론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하여 해법을 찾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역학계의 현실이다. 문제는 초학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세월을 보낸 뒤에 기존 학습법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새로운 해법을 찾기까지의 시간이다. 어느 정도 고수의 반열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인들은 무슨 말인지 의미를 잘 알 것으로 생각한다. 음양오행과 천간지지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연결되어 있고 확장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올바르게 그 뜻과 의미를 이해하여야 한다. 물론 그것을 기준으로 물상으로의 확장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기초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명리를 처음 접한 학인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방식도 단순하여 요구하는 그대로 별 문제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다 보니까 몇 개월 공부하고도 본인의 사주를 정확히 분석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참고로 사부님께서 본인의 사주를 아무런 의문 없이 정확하게 보게 되기까지 10년 가까이 걸리셨다고 하신다. 하지만 기존의 격국 용신론으로 공부를 했던 학인들은 쉽게 적응하지를 못한다고 하신다.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는 기존의 것을 버리지 못하고 알고 있는 지식에 새로운 감명법을 덧붙이려고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새로운 관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기초공부가 필요한데 전에 대충 배웠던 명리 기초지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기초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기도 하다.
기존 방식으로 공부를 했던 학인들은 마음속에 뭔가 부족하고 채워지지 않는 2%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명리에 대한 지식을 거의 모두 알고 있지만 약간의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 아주 작은 부분만 채워진다면 완벽할 것 같다는 마음일 것이다. 사실은 2%로 부족한 것이 아니고 명리 전체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 당연히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고 그동안 본인이 알고 있었던 지식들이 잘못된 상식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과감히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늦었다는 생각도 할 필요가 없다. 시작이 반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발전이 없으며 항상 도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는 법이다. 지금도 명리에 입문한 지 오래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말없이 방황하는 수많은 역학인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학인들에게 지혜의 우물을 파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다. 우물은 수평으로 파면 영원히 물이 나오지 않는다. 우물은 아래로 파야 물이 나오는 법이다.
(부록)
오 행 기 능 표
오 행 | 木 | 火 | 土 | 金 | 水 |
계 절 | 봄 | 여름 | 사계 | 가을 | 겨울 |
천 간 | 甲乙 | 丙丁 | 戊己 | 庚辛 | 壬癸 |
지 지 | 寅卯 | 巳午 | 辰戌丑未 | 申酉 | 亥子 |
방 위 | 동 | 남 | 중앙 | 서 | 북 |
오 색 | 청 | 적 | 황 | 백 | 흑 |
위 치 | 교외 | 번화가 | 중심가 | 공장가 | 물가 |
오 기 | 풍 | 열 | 습 | 조 | 한 |
오 장 | 간장 | 심장 | 비장 | 폐장 | 신장 |
성 품 | 자상 | 명랑 | 과묵 | 예리 | 엉큼 |
오 궁 | 눈 | 혀 | 입 | 코 | 귀 |
오 상 | 인(仁) | 예(禮) | 신(信) | 의(義) | 지(智) |
행 동 | 생산 | 활동 | 중계 | 통치 | 저장 |
오 미 | 신맛 | 쓴맛 | 단맛 | 매운맛 | 짠맛 |
오 체 | 근육 | 혈관 | 고기 | 기침 | 뼈 |
오 직 | 문관 | 예술 | 농토 | 무관 | 어업 |
오 지 | 성냄 | 기쁨 | 생각 | 슬픔 | 공포 |
오 음 | 아 | 설 | 후 | 치 | 순 |
신 앙 | 유교 | 예수교 | 토속신 | 불교 | 도교 |
오 성 | 인애 | 강맹 | 관용 | 살벌 | 유화 |
이상으로 기초의 중요성을 살펴봤습니다.
월인천강신사주학
현대명리 표준감명법 "월인천강신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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