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 근묘화실.

오늘은 근묘화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주를 분석하는 여러 방법중 또 하나의 방법이 근묘화실입니다.

 

보통 사주를 쓰면서 바로 통변을 하기도 합니다. 피상담자가 보면 신들린 듯이 느끼기도 합니다.

 

그 원리는 바로 근묘화실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원리만 알면 그리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고 봅니다.

 

사주에 있고 없고 많고 적은 글자로 인하여 그 사주의 특징을 바로 파악했다면 근묘화실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글자가

 

있는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선 안될 글자가 있으므로 해서 무슨 문제가 생기는지를 알면 되겠습니다.

 

사주 년주 월주 일주 시주에 각각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알아야 겠습니다.

 

근묘화실은 글자 그대로 뿌리 근, 모 묘, 꽃 화, 열매 실입니다. 사람으로 해석 해 볼까요?

 

뿌리 조상 근본바탕을 의미하며 모 부모형제 직업 의미하며 꽃 본인의 가정과 배우자를 의미하며 열매 자식 또는 말년을 의미

 

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운명도 자연의 성장 과정과 같은 이치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럼 각 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년주 ==> 태어나서 20세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육친으로는 조상의 자리로 봅니다. 사주 첫 머리의 기둥으로 근본 바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년주가 좋으면 조상의 부귀를 볼수 있으며 유년시절에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년주가 좋지않으면 조부와의 인연이 박하고 20세 이전의 생활이 어렵거나 질병으로 고생한다고 해석합니다. 

 

년주에 자리에 있을 글자가 있는지 아니면 있어선 안되는 글자가 있는지에 따라서 바로 해석이 나옵니다.

 

월주 ==> 20세부터 40세 까지의 기간을 관장한다고 봅니다. 월주는 부모 형제의 자리이며 직업운을 보는 가장 중요한 자리입니다.

 

보통 월지는 가장 힘 있고 중요한 자리로 봅니다. 격용론을 공부한 사람에게도 격국, 용신을 잡는 가장 중요한 자리이며 우리

 

에게도 가장 힘 있는 오행과 육친을 알아본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로 봅니다.

 

사람의 인생으로 보아도 중년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 중요한 시기임으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봅니다. 월지하나의 힘은 나머지 년지, 일지, 시지의 힘과 맞먹기도 합니다.

 

월지가 좋으면 부모로부터 유산도 받을수 있을 것이며 형제들과의 관계도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 입니다.

 

월지가 좋지 않으면 부모 형제 덕이 없고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뜻대로 되는 일이 없고 뜻하지 않은 재난과 고통에 시달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일주 ==> 40세부터 60세 까지의 기간을 관장한다고 봅니다. 본인의 가정과 또 제일 중요한 배우자(남편, 부인)등에 대해서

 

알수 있는 자리입니다. 일간은 사주의 주인이 있는 자리이며 일지를 통해서 있을 글자가 있으면 부부 사이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있어선 안될 글자가 있다면 배우자와의 인연이 좋지 못하며 만나는 배우자마다 이별 또는 사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가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합니다. 어떤 글자가 있냐에 따라서 그 문제점을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시주 ==> 60세부터 80세 까자의 기간을 관장한다고 봅니다. 말년을 보며 자녀를 봅니다. 좋은 글자가 있으면 휼룡한 자녀를

 

두고 출세한 자녀의 혜택을 입으며 가문의 번창과 많은 자손을 둔다고 봅니다. 또한 말년에 어려움 없이 안락한 노년을

 

보내게 된다고 봅니다. 허나 또한 있어선 안되는 글자가 있으면 자녀 덕이 없거나 인연이 박하고 말년이 순탄치 않음을

 

의미할수 있습니다. 중병에 걸려서 돌보는 이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각 사주에 있을 글자가 있는지 어떤 글자가 있는지 있어선 안되는 글자가 있는지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문제점등을 파악하는

 

것이 근묘화실이 되겠습니다.

 

 

 

년으로 조상의 성쇠를 살피고 월로서 부모형제의 덕을 알고 일로서 본인과 부인 또는 남편의 인연과 가정생활을 알고 시로서

 

자녀 또는 말년의 길흉을 판단한다.

 

년을 상하면 조상이 불리하고 월을 상하면 부모형제가 불리하고 일을 상하면 처와 부가 불리하며 시를 상하면 자손에 불리하고

 

말년이 공허하게 된다.

 

년으로 유년의 삶을 살피고 월로서 쳥년의 삶을 알고 일로서 장년의 삶을 알고 시로서 노년의 길흉을 판단한다.

 

 

 

그럼 어떤 자리에 어떤 글자가 있어야 되는지, 있는 글자로 인해서 어떤 해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강의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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