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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강의록]/간지론 강의록2

월인천강신사주학 - 오행

서 해(西海) 2021. 5. 21. 20:22

제 3 강 오행(五行)

 

1. 오행의 의미

다섯 오(五)자에 갈 행(行)으로 오행(五行)은 다섯 가지의 모습으로 자연의 기운이 순환하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음양(陰陽)이 분화되어 사상으로 나뉘는데 음(陰)이 다시 음양으로 분화하여 소음과 태음이 되고 양(陽)이 다시 음양으로 분화하여 소양과 태양으로 분화된다.

 

태음은 수(水)가 되고 소음은 금(金)이 되머 태양은 화(火)가 되고 소양은 목(木)이 된다. 토(土)는 음(金, 水)과 양(木, 火) 기운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음양이라는 하루가 오행이라는 사계절을 지나가는 시간적인 흐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음양오행 이론이다. 모든 만물이 그러하듯이 한 알의 씨앗이 땅위에 떨어지면 봄과 여름 동안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모든 생명 활동을 멈추고 땅속의 뿌리로 생명을 감추듯이 사람도 자연의 사계절 운동처럼 태어나고 자라는 봄이 소년기요, 여름인 청년기를 거쳐서 가을인 장년기를 맞으며, 겨울인 노년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토(土)는 변화과정의 마디에 존재하면서 수축과 팽창하는 운동을 순조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서 대자연의 운동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끊이지 않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토(土)가 있어 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나아갈 수 있다.

2. 오행의 본질

 

1) 木의 본질

목은 봄이라는 계절적 의미를 문자화한 것이다. 봄을 맞이한 대자연의 변화를 살펴보면 겨울에 잠들어 있던 만물이 깨어나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봄은 사계절의 시작이며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과 같아서 봄 들녘에 새순이 돋는 모습을 연상케한다. 한 방향으로 곧게 솟아오르는 기운과 성향을 가지며 동시에 방해물을 만나면 돌아서 가는 굴신의 운동성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목을 확장하여 해석한 글들을 보면 인생의 시작인 소년기를 뜻하고 모든 일의 시작인 계획과 창조로 해석하는 것이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통솔력도 봄에 음기를 뚫고 나오는 봄에 기상을 확대 해석하여 분류하는 것이다. 목을 하루에 대입하여 시간을 분류한다면 아침에 해당하므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해가 뜨는 방위인 동쪽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새싹의 색깔인 녹색 또는 청색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목이 어질 인(仁)을 의미하는 이유는 곡직과 굴신에서 보듯이 반듯한 행실과 타협할 줄 아는 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2) 화(火)의 본질

화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문자환 것으로 화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는 여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 여름을 맞이한 대자연은 봄에 솟아났던 새싹들이 무성한 잎으로 성장하고 사발팔방으로 그 세력을 펼쳐 나가는 모습이다.

음기가 물러감에 따라서 왕성한 성장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하겠다. 여러 방향으로 번져 나가거나 퍼져 나가는 운동성을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화를 확장 해석한다면 인생에서는 왕성한 활동기인 청년기를 말하며 활동적, 정열적, 그리고 붉은색으로 해석하는 것은 여름의 밝고 더운 기운을 참고하여 해석한 것이라고 하겠다.

화를 하루에 대입하여 시간을 분류하여 본다면 한낮에 해당하므로 더위를 상징하는 남쪽으로 방위를 해석하고 밝음과 빛을 상징하기 때문에 전기, 전자통신으로 분류한 것이다. 화를 예절 예(禮)로 해석하는 것은 불과 밝음의 의미가 분명하고 확실한 점을 참고하여 분류한 것으로 보인다.

2) 토(土)의 본질

토는 양과 음의 운동을 연결해 주는 역할로서 양기의 절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여 화와 비슷한 운동성을 보인다. 여름에 막바지에 이른 대자연이 꽃을 피우고 마지막 열정을 펼친 다음에 이제 서서히 가을의 결실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토는 양과 음의 중간 단계에서 서로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방위는 중앙으로 분류되며 매매, 알선, 보관 등으로 해석한다. 토를 믿을 신(信)으로 해석하는 것은 양과 음의 중아에서 공평하게 역할을 하기 때문이고 토에 포함된 기운에는 음과 양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이 세상의 중앙에 황제가 있어 세상을 지배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중앙의 색을 황금색이라고 했다.

2) 금(金) 본질

금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문자화한 것이고 금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는 가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 가을을 맞이한 대자연은 여름에 펼쳐졌던 기운들을 거둬들이고 열매를 맺고 잎을 떨어뜨리는 시기이다. 이러한 이유로 금을 확장 해석한다면 인생에서 장년기를 말하며 결실, 냉정 그리고 흰색으로 해석하는 것은 가을에 메마르고 건조하여 잎은 버리고 열매를 얻는 이치와 같으며 색상 또한 녹색을 버리고 하얗게 마른 잎을 상징한다.

금을 하루에 대입하여 시간을 분류하여 본다면 저녁에 해당하므로 해가 지는 방위인 서쪽을 의미하고 분별과 강직함은 가을에 성장을 맘추고 겨울을 대비하여 생명력을 이어가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그렇게 분류를 한 것이다. 금을 의로울 의(義)로 해석하는 것은 가을에 결단력이 없으면 대자연의 생명력을 이어갈 수가 없어진다. 열매를 맺고 씨앗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명분에 의해서 의로운 희생이 필요한 까닭이다. 변하지 않는 결단력을 상징하는 금은 숙살지기(熟殺之氣)로 불리는데 이는 생명을 죽이는 힘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2) 수(水)의 본질

수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문자화한 것이고 수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는 겨울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마땅하다. 겨울을 맞이한 대자연은 한 점 씨앗으로 모든 생명체를 수렴하고 동면에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로 수를 확장 해석한다면 인생에서 노년기를 말하며 수집, 교육으로 해석하는 것은 겨울에 모든 기운을 땅속으로 수렴하는 속성을 말하고 움직임이 없이 할 수 있는 행위가 공부이므로 학문과 교육으로 해석한다. 수를 하루에 대입하여 시간을 분류하여 본다면 밤에 해당함으로 흑색으로 해석되며 방위는 추운 상황을 의미ㅏ며 북쪽을 의미한다. 수를 지혜 혜(慧)로 해석하는 것은 밤이나 겨울에 할 수 있는 일은 움직임 없이 연구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문이나 지혜를 뜻한다고 하겠다.

3. 오행의 상생과 상극

[자평진전]에 보면 사시(四時)의 운행은 오행의 상생(相生)의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하여 木이 火를 생하고, 火가 土를 생하고, 土가 金을 생하고, 金이 水를 생하게 되니, 이것이 오행이 상생하는 순서이다. 오행이 순환하며 운행하여 시간이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이다. 그러나 상생이 있으면 필히 상극(相剋)이 있는 법이다. 상생만 하고 상극(相剋)하지 않는다면 사계절 역시 이루어질 수 없다. 극(剋)이란 생(生)을 절제하여 그치게 함이니 만물을 수렴하고 발설하는 기틀이 된다.

1) 오행의 상생

음양오행이란 기운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는 점을 여러 가지 고서를 통해 설명한 바 있듯이 물상은 기운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이므로 먼저 물상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봄이 무르익고 시간이 흐르면 그 다음에 자연히 오는 것이 여름이다. 봄을 木 여름을 火라고 규정했으니 봄이 지나니 여름이 온다는 것을 木 生 火라고 상생관계로 설명한 것이다. 양과 음을 연결하는 작용을 하는 오행이 土라고 하였으니 火 生 土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가기 전에 양과 음의 가교 역할을 하는 土를 적용시킨 것이다. 土 生 金은 양의 운동을 끝내고 이제 가을로 흘러가는 자연의 현상을 문자로 표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겨울이 오듯이 金 生 水는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水 生 木 또한 겨울을 지나서 목이 오는 시간적 흐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한 공간에서 대자연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현상이며 봄이 가니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가니 겨울이 온다는 뜻이다.

음양이라는 하루의 시간이 1년이라는 단위의 시간을 지나는 모습을 오행을 보았을 때 오행상생은 일정한 법칙에 따라서 변화하는 대자연의 운동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어나는 사계절의 변화이다.

정리하며 오행의 생은 다음과 같다.

 

목(木) --> 생(生) --> 화(火)

화(火) --> 생(生) --> 토(土)

토(土) --> 생(生) --> 금(金)

금(金) --> 생(生) --> 수(水)

수(水) --> 생(生) --> 목(木)

2) 오행의 상극

봄의 기운과 가을의 기운이 서로 반대 기운이라는 것은 맞지만 봄의 솟아오르는 기운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쪽은 가을의 떨어트리는 기운이므로 가을(金)이 봄(木)을 상극한다고 표현한 것이다. 木의 솟아오르는 기운이 양 운동에서 음운동으로의 전환하는 기운(土)을 억제하고 양운동의 절정상태(土)가 수렴하려는 기운(水)을 제어하고 수렴작용을 하는 水가 여름에 펼치려는 기운 火를 억제하며 발산하려는 火의 기운이 마르고 결실을 맺으려는 기운 金을 제어하고 단단한 金의 기운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木의 기운을 억제한다. 이러한 자연운동을 문자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목(木) --> 극(剋) --> 토(土)

토(土) --> 극(剋) --> 수(水)

수(水) --> 극(剋) --> 화(火)

화(火) --> 극(剋) --> 금(金)

금(金) --> 극(剋) --> 목(木)

[참고 문헌 월인천강新사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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