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의 효능

 

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기온차가 매우 큰데요. 찬 바람 부는 환절기가 다가올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에 가까이하면 좋은 '생강'의 효능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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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옛부터 빼놓지 않고 건강과 관련해 무병장수에 도움 되는 강장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고대 사상가 공자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을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동양에서 생강은 사시사철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료로 그 쓰임새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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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을 지닌 생강은 김치 등 각종 양념류의 부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고기를 삶을 때,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할 때에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 차원에서 따듯한 차로 즐겨 마시기도 하며, 서양에서는 주로 디저트 요리에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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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강의 효능, 피해야 하는 경우 먼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감기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혈액순환을 활성화해 몸속 찬 기운을 내보내고 신체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습니다. 또한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 여성들의 생리통 증상 완화, 수족냉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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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섭취로 활발한 위장 운동과 식욕 증진, 소화 흡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구토 증상, 메스꺼움, 울렁임을 완화해 줍니다. 또 멀미약보다 2배가량 높은 멀미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생강이 무조건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인 생강은 몸에 열이 나게 하므로 혈압이 높거나 편도가 부은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썩은 생강은 우리 몸에 유해할 수 있어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썩은 부위를 도려내도 독성 유기물질이 생강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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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감기약 '생강청' 만드는 방법감기 예방을 위해 몸에 좋은 생강청을 만들어두면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걱정 안 하셔도 될듯한데요. 천연 감기약이라 할 수 있는 생강청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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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생강과 설탕을 각각 1kg씩 준비한 다음 생강을 깨끗이 씻어 숟가락으로 긁어 껍질을 벗깁니다. 껍질을 제거한 생강은 얇게 채 썰어 볼에 담고 설탕과 함께 버무립니다. 그리고 잘 소독된 용기에 버무린 생강을 담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그대로 놔두고 이후 냉장고에서 2주 이상 숙성하면 됩니다. 2주 이상 숙성시키면 생강의 독한 맛이 사라져 쓴맛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생강청은 수시로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되는데 살균효과와 함께 기관지에 좋고, 식욕 증진 및 소화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 요리 마지막에 한 스푼 넣으면 음식의 깊은 맛을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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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한겨울에도 잘 걸리지만 그보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환절기에 훨씬 더 잘 걸립니다. 밤낮의 일교차도 크기 때문에 감기에 취약한 계절, 몸에 좋은 생강의 효능과 함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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