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강 직업과 전공 왕과 신하의 구분이 엄격하고 신분차이가 뚜렷하던 과거에는 사주학은 왕족과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평민과 천민들은 사주학을 이용하여 무엇을 알고자 했겠는가. 왕족들은 왕이 될 수 있는 사주인가가 궁금하고, 귀족들은 과거시험애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할 수 있는가가 궁금했을 것이다. 그리고 농업 이외에 다른 직업은 천시하였으며 대부분의 직업이 세습되던 시절이었다. 이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사주학인데 직업의 귀천이 사라지고 오만가지 다양한 직업이 생겨난 현대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물론 수천, 수만 가지의 직업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시대의 변화에 사주학으로 직업과 전공을 맞추는 일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 가지 분석방법을 통하여 어느 분야에 진출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