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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강의록]/간지론 강의록1

개운법

서 해(西海) 2021. 3. 24. 13:17

[고급 9강] 운명을 개선하는 법

 

오늘은 운명을 개선하는 법(개운법)을 살펴봅니다.

 

쉽게 말하면 죽을 운이 왔는데, 살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방편이라는 것이 있고, 무속에서는 주로 굿을 하거나 조상천도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께 권하고 싶은 방법은 방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죽을 사람을 죽지 않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존재치 않겠지요. 그 일은 아마도 신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무속인들 중에는 굿을 하면 죽을 사람도 살릴 수 있고, 굿을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속임수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이 간혹 있습니다.

 

정말 안 좋은 운이 와서 죽을 지경이라면 그냥 조용히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하늘에 빌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뜻에서 알려 드립니다.

죽을 운이 온 사람에게는 거북이나 물고기, 또는 애완용 개 등을 키워보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원래 거북이가 장수의 상징이기도 한 때문이기도 하고요.

거북이나 개를 기르라는 의미는 주인이 잘 못되면 거북이나 개가 주인의 액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옛날에는 기르던 소가 주인을 대신해서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것을 하나의 방편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그렇게 욕먹을 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하시라고요.

이러한 방편을 이용해 나쁜 운을 넘긴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사를 가라고 권합니다.

심각하게 일이 안 풀리면 어떠한 형태로든 주거지를 옮겨 보면 분위기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해외에 나가서 몇 달이나 몇 년을 지내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 좋은 운이 왔다고 해서 앉아서 당하는 것보단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운명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예로부터 전해오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음택풍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양택풍수입니다.

세 번째는 이름입니다.

넷째는 부적입니다.

다섯 번째로 방위를 통한 운명 개선법이 있습니다.

 

모두 나름대로 운명을 개선하는데 약간의 작용력은 있겠지만, 그 작용력이 크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처음 얘기한 방편 정도는 몰라도 큰돈을 들여서 도모한다는 것에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큰일을 당할 것을 방편을 써서 작게 넘어가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모든 불행을 막을 수는 있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운명을 개선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개운법이라고 하며, 예로부터 좋지 않은 운명을 개선하려는 시도는 수 없이 많이 있어 왔고, 비밀리에 전해 오는 비법이나 방책 같은 것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운명을 개선한다는 의미는 흉은 피하고 길한 것은 좇는 것을 말하며, 안정을 추구하고 재앙은 피한다는 뜻이다.

타고난 운명을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래도 여러 방법을 통해 무언가를 시도해 본다는 것 자체가 위안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마음의 위안을 넘어 어느 정도 효험이 입증된 것들도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믿음에 따른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부적을 한 장 지녔다고 가정해 보자.

부적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니고 있어도 별 효과가 없겠으나, 부적을 믿는 사람은 그것을 지님으로 인해 액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운법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적인 방법이 있는데, 아래와 같은 운명 개선 방법이 있어서 소개를 한다.

그 방법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운명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1. 전통적인 방법들

 

(1) 묘지(풍수지리)

 

풍수에서 묘지는 음택이라고 해서 죽은 자의 집을 뜻한다.

옛날에는 집안이 잘되기 위해서는 조상 묘를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시절로, 산소 문화가 중요시 되어 묘지 터를 명당으로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었으며, 왕실의 상소문 중에서 묘지 문제가 8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시 되었다.

지금도 모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조상 묘를 명당으로 옮겨 당선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장례 문화도 많이 바뀌어 납골당, 화장, 풍장, 수목장 등 다양한 장례가 등장하게 되어 과거의 풍수에 대한 관심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살아생전에 좋은 일을 해야 좋은 묘지 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데, 평생 악행만 일삼던 사람이 사후 명당 터에 묘 자리를 쓰기만 해도 그 후손이 발복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치라는 생각이다.

어찌 보면 명당 터에 묻히는 것도 살아서의 선행의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조상을 명당에 모신다는 것은 집안의 발전을 위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조상에 대한 효심의 발로라고 보는 것이 옳겠다.

요즈음에는 웬만큼 좋은 자리는 모두 묘지나 주택들이 차지하고 있는바, 풍수지리는 명당을 잡는 수단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좋지 못 한 자리를 피하는 정도의 방법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수맥을 잡는 탐사봉을 사용해 수맥을 피해 묘 터를 잡는 방법을 쓰는 것을 신풍수라고 한다.

어떤 방법이든 맹신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참고하는 정도가 좋은 선택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2) 집터(주거지)

 

풍수에서 집터는 양택이라고 해서 산사람의 집을 의미한다.

집터를 잘 잡아야 집안이 발전한다는 것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자리에 집터를 잡고, 집 앞에는 강물이 흐르고 집 뒤에는 작은 산이 있는 모습은 누구나 그려보는 아름다운 집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터의 중요성보다는 편안한 쉼터로서의 조건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를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주변 환경과 교통, 그리고 안락함을 줄 수 있는 집이라면 현대판 명당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가족 수에 비해 너무 넓은 집은 좋지 못한 것으로 보며, 작은 집에 많은 식구가 사는 것을 좋은 것으로 본다.

안 좋은 일이 자주 생길 때는 이사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아담한 크기의 작은 공간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근래에는 집터는 물론이고 아파트, 또는 가구 배치나 인테리어까지 풍수 이론을 접목해 학문으로까지 발전을 한 것으로 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집터보다는 주변 환경이나 여건이 더 중요한 세상이 되었고, 이제는 가구 배치나 인테리어에도 많은 활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 이름(작명)

 

요즈음 개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법원에서 쉽게 개명을 허락해 주는 것이 개명을 확산하는데 일조한 것 같다.

발음이나 듣기에 거북해 놀림을 받는 이름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고, 사주에 부족한 오행을 채워 팔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개명도 있겠다.

이름만으로 성공을 보장 받는다면 누구나 대통령의 이름으로 짓거나 재벌의 이름으로 지어 성공한 삶을 사고자 할 것이다.

 

사주학에서 이름은 운명의 약 5%에서 7%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주팔자에 부족한 오행을 이름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기본이 되겠다.

사주팔자를 참고하지 않고 수리로만 이름을 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사주에 부족한 오행으로 인해 단명하는 사주로 태어났다면, 그것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으로 가장 현명한 방법이 작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사주팔자로 볼 때의 10%가 채 안 되는 영향력이지만, 후천적으로 운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상당히 큰 효과가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4) 부적

 

부적은 하늘의 언어, 또는 천상의 글씨라고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의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부적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다만 내가 지닌 부적이 나를 지켜주고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란 믿음이 부적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신뢰하고 믿는 마음이 없다면 백약이 무효할 것이니, 믿는 사람들에게는 부적의 효험이 없다고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부적을 미신으로 생각도 있고 믿는 사람도 있는데, 모든 것은 믿음의 차이이고 생각이 다름이니 옳고 그름의 시비는 차치하고자 한다.

하지만 미신이든 귀신이든 단지 거기에 빠져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말이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 치료를 하다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민간요법을 써 보거나 귀신의 힘을 빌기도 한다. 그러다 간혹 병에 차도가 있거나 완쾌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는데, 이러한 방법이 잘 못 되었다거나 부정한 방법은 아니며, 오히려 가혹한 상황에서 벗어나 보고자 하는 간절함이 지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는 뜻이다.

부적은 믿음이 만들어 내는 마음의 치유제 정도로 정리하고자 한다.

 

2. 현대적인 방법들

 

(1) 음식의 선택

 

사주팔자에 木이 없거나 부족하면 녹색 채소나 과일, 동물의 간이나 쓸개를 먹는 것이 좋다.

사주팔자에 火가 없거나 부족하면 붉은색 채소나 과일, 동물의 심장이나 소장을 먹는 것이 좋다.

사주팔자에 土가 없거나 부족하면 노란색 채소나 과일, 동물의 비장이나 위장을 먹는 것이 좋다.

사주팔자에 金이 없거나 부족하면 흰색 과일, 동물의 대장이나 폐를 먹는 것이 좋다.

사주팔자에 水가 없거나 부족하면 검정색 곡물, 동물의 신장이나 방광을 먹는 것이 좋다.

 

보통 몸에 병이 온다는 것은 사주팔자에 없거나 부족한 오행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행 마다 담당하는 오장육부가 있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장기를 보강해 줄 수 있는 음식의 섭취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심각한 질병에는 약을 쓰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타고난 체질에 따라 약한 장기를 보충해 주는 음식 섭취는 질병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2) 색상의 선택

 

木은 파란색이나 녹색, 火는 빨강색, 土는 노란색, 金은 흰색, 水는 검정색으로 쓴다.

사주팔자에 없거나 부족한 오행에 속하는 색상의 옷이나 침구류, 및 가구류 등을 선택해서 배치하면 운명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木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은 파란색이나 녹색 옷을 입어줌으로서 건강에도 좋으며 길운도 불러들인다는 것이다.

火가 사주에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은 빨간색 계열의 옷이나 침구류를,

土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은 노란색이나 황토색을,

金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은 흰색 계열을,

사주에 水가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은 검정색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면 좋다는 것이 되겠다.

다섯 종류의 색상을 오링 테스트를 통해 감별해 보면 부실한 장기를 바로 알 수가 있는데, 현대는 색상을 통한 치유법이나 운명개선법도 각광을 받고 있다.

 

(3) 직업의 선택

 

사주팔자에 많거나 강한 오행을 찾은 다음, 그 오행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면 운명 개선의 효과를 볼 수가 있겠다.

 

木이 많거나 강한 사주는 木과 관련한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木과 관련이 있는 직업으로는 건축, 설계, 농장, 교육, 강사, 원예, 가구, 목수 등이 있겠다.

火가 많거나 강한 사주는 방송, 통신, 광고, 홍보, 전자, 전기, 화학 등이 있겠다.

土가 많거나 강한 사주는 중개, 매매, 알선, 토건, 설비, 농업, 부동산 등이 되겠다.

金이 많거나 강한 사주는 군인, 경찰, 철강, 금융, 자동차, 고기, 과일, 곡류 등이 되겠다.

水가 많거나 강한 사주는 술, 유흥, 비밀, 보안, 경비 지식, 종교, 얼음 등이 있겠다.

 

강한 오행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며,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을 한다는 것이 노동을 넘어 즐거움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먹고 살기위해 마지못해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삶보다는, 본인이 잘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통해 운명을 개선해 보자는 생각이다.

 

(4) 배우자의 선택

 

사람의 팔자는 결혼을 통해 한번 바뀌고, 자녀를 낳으면 또 한 번 바뀐다고 한다.

가족 구성원 사이에 흐르는 보이지 않는 기운의 변화와 가족 간에 주고받는 팔자의 영향력 때문일 것이다. 부부가 서로의 부족한 오행을 채워주는 관계는 좋은 운명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인연임에 틀림이 없다고 하겠다.

남자가 장수할 수 있는 팔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여자가 남편과 사별하는 팔자라면 어떤 결과를 낳을지를 생각해보자.

예로부터 궁합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상부살과 상처살인데, 한마디로 배우자를 잡아먹는 팔자라고 해서 가장 흉한 살로 보았다.

어떤 배우자와 인연이 있는가는 보통 사주에 드러나 있지만, 꼭 그렇게 만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사주팔자란 것은 완벽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도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만나는 것까지는 운명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선택인 것이다.

사람들은 현재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것이 팔자에 나와 있으며, 이미 정해진 결과물이라는 생각들을 한다. 그런 착각을 하는 이유는 정해진 현실을 합리화하는 심리라고 볼 수가 있겠다.

지나고 보니 운명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은 것이다.

내 팔자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좋은 팔자의 배우자를 만나 잘 사는 경우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러한 선택은 본인의 의지가 만들어 낸 팔자라는 생각이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로서, 한 사람의 운명이 달려있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선택에 따라 운명은 항상 변하게 되어 있다.

 

3. 추천 개운법

 

(1) 적선(積善)

 

글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쌓을 적, 착할 선으로 착한 일을 해서 복을 쌓는 뜻이다.

팔자를 고치는 방법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적선’이라는 행위라고 하겠다.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복을 받고, 악행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적선은 물질로만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가진 것이 없는 자는 따뜻한 한 마디 말로도, 또는 몸으로 봉사하는 등의 행위로도 타인을 도울 수가 있는 것이다.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지속적으로 베풀어 공덕을 쌓는다면 하늘이 감동하여 상을 내린다고도 하였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운명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일 매일 선행을 통해 덕을 쌓는 것이라고 하겠다.

매일 한 가지 선행을 하며 덕을 쌓게 되면, 전생의 죄업은 경감하고, 금생의 운명은 개선할 수가 있는 것이다.

 

(2) 명상과 심신의 안정

 

불교에서는 버려야 할 세 가지 덕목으로 탐(貪), 진(嗔), 치(痴)를 꼽는다.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을 뜻하는데, 이 삼독을 버리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면 운명 개선의 효과를 볼 수가 있겠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바로 알고,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 수만 있다면 운명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탐욕은 내가 바라는 대로 세상 일이 잘 되지 않음에서 오는 성냄과 화로 나타난다.

화는 어리석음에서 오는 것인데, 본래 세상의 일이란 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를 간과한 탓이라고 보겠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항상(恒常) 할 것이라고 바라는 마음이 어리석은 마음인 것이다.

이러한 무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 마음공부이며 명상이다.

날마다 탐욕에 물들어 요동치는 마음을 명상을 통해 안정을 찾게 된다면 분명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본다.

 

(3) 지명의 선택

 

사주팔자에 없거나 부족한 오행은 땅의 지기에서 취하는 방법으로, 지명을 오행으로 따져 본인과 맞는 지역에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木이 사주에 없거나 부족한 사람은 사는 지역이 나무와 산이 있는 지역이 좋으며, 지역 명에 ㄱ, ㅋ이 들어가는 지명이 잘 맞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김천, 고창 같은 지명이 있겠다.

火가 없거나 부족한 사주는 빌딩이나 도심지가 좋으며, ㄴ, ㄷ, ㄹ, ㅌ이 들어가는 지명이 잘 맞다. 예를 들면 나주, 담양 등이 있겠다.

土가 없거나 부족한 사주는 중앙이나 넓은 평야지대가 좋으며, ㅇ, ㅎ이 들어가는 지명이 잘 잘 맞다. 예를 들면 안양, 양산 등이 있겠다.

金이 없거나 부족한 사주는 공장지역이나 관공서 주변이 좋고, ㅅ, ㅈ, ㅊ이 들어가는 지명이 잘 맞다. 예를 들면 수원, 충주 등이 있겠다.

水가 없거나 부족한 사주는 바닷가나 강가처럼 물 주변에 사는 것이 좋겠고, ㅁ, ㅂ, ㅍ이 들어는 지명이 잘 맞다. 예를 들면 목포나 포항 등이 있겠다.

오행이 한 쪽으로 치우친 사주는 단명하기 쉬운데, 부족한 오행의 기운을 채워주는 지명이나 환경을 이용해 개운해 보자는 개념이다.

사업을 하는 장소는 별개이며, 거주지로서 삼는 지역에 한한다.

 

(4) 긍정의 선택

 

‘일체유심조’란 말이 있다.

세상의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인데, 부정적인 생각은 될 일도 안 되게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주는 반사 거울과 같아 내 마음이나 생각에 대답을 주는데, 꼭 될 것이란 생각과 믿음은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뜻이다.

성공한 삶들의 면면을 보면 그들의 언행에는 대부분 긍정의 안테나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도전정신이 운명을 바꾸는 첫 단추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방송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영한 적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낸 사람들이었다. 만약 그들이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었다면 전혀 불가능했던 일들이었다.

사주 공부에 도전하는 많은 학인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제 사주가 사주 공부에 잘 맞습니까?’이다.

사주 공부에 잘 맞는 사주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주도 있겠지만, 본인이 이 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지, 아니면 억지 춘향격인지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

모든 일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사느냐, 아니면 긍정의 아이콘이 되느냐 하는 것은 우리네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의 차이는 실로 엄청날 것이란 생각이다.

사주 공부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운명을 개선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제들이지요..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고문헌 : 월인천강新사주학(저자 서해 스님)

 

월인천강신사주학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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