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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뿌린대로 거둔다

서 해(西海) 2020. 10. 23. 14:23

 

인과응보.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법칙을 보면 사람들의 인과관계를 보는 것과 같다. 오행의 상생은 서로 돕는다는 뜻인데 그 뜻이 아주 오묘하다고 하겠다. 오행의 상생에서 木이 火를 생하는데 일방적으로 火가 木의 도움을 받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火는 木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에 木이 金의 극을 받는 상황이 온다면 木에 도움을 받았던 火가 木을 극하는 金을 극하여 金이 木을 극하지 못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마치 자신에게 도움을 준 木에 대한 火의 보답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인간관계에서도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으면 언젠가 도움을 주었던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경우와 같다고 하겠다. 이렇게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논리에는 인간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법칙과 같은 이치가 내포 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고 인간관계의 법칙인 것이다. 받기만 하고 갚지 않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그것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이 되겠다.

 

오행의 상극에서도 그러한 이치가 담겨져 있는데 木이 土를 극하면 土는 金을 생하여 木을 극하게 만드는 방식을 취한다. 木의 공격에 당하고만 있을 土가 아니고 자신이 도움을 준 金을 시켜서 木을 응징한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도 내가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비난 한다면 그는 다른 누군가를 시켜서 나를 헤치려 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오행의 상극법칙에서도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와 같은 법칙이 숨겨져 있다고 하겠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덕을 베풀기도 하고 또는 상대를 비난하여 적을 만드는 일이 있을 것인데 그렇게 되면 내가 덕을 베푼사람은 나를 돕게 되고 내가 적으로 만든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시켜서 나를 헤친다는 간단한 진리가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법칙에 담겨져 있다고 하겠다. 이런 이치를 보았을 때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어떤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아주 옛날 경주에 최부자라는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은 흉년이나 난리가 일어나서 백성들이 굶주리면 항상 곡간 문을 열어서 주변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베풀었다고 한다. 이렇게 베푼 탓에 항상 주변에 인심을 얻었고 전쟁이나 폭동이 일어나서 최부자 집이 곤경에 처하게 되면 동내사람들을 비롯하여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한다. 많이 가진 자는 항상 베품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는 도리를 가르쳐 주는 훌륭한 교훈이라고 하겠다.

 

진정한 장사꾼은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상도에 말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진정한 부자라는 뜻일 것이다. 요즘은 그러한 교훈이 사라진 각박한 세상이 되어 돈이면 사람도 헤치는 그런 세상이 되었고 황금만능 주의가 되어 버린 현실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시대의 부자들은 끝도 없는 욕심으로 형제간에 재산 싸움으로 원수가 되고 많은 사람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자신의 배를 불리는 자들이 태반이다.

 

멀리 외국에서 들려 오는 부자들이 자기재산을 사회에 환원을 했다거나 모은 돈을 서민을 위해서 기부를 했다는 소식을 접할때 마다 새삼스럽게 문화의 차이를 느낀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아본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놓고 갈 것을 저리도 틀어 쥐고 욕을 먹고 살아야 할까. 인간의 욕망은 끝도 없고 자신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으로 아는 것 같다. 우리는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법칙을 이해하고 이것을 세상살이에 응용한다면 참 좋은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지 않겠는가.

                                                        서 해[西海]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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