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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정보/명리용어 86

[사주용례-46] 녹원호환

祿元互換(녹원호환) ​ 질문: 녹원호환이란 무엇인가? 답: 녹원호환이란 일주의 정관이 시간(時間)에, 시간(時間)의 정관은 일주로 서로 바뀌어 놓여져 있다는 뜻이다. ​ 삼명회통에서 말하기를 "녹원호환은 자못 네 일시가 있으니 戊申일 乙卯시, 丙子일 癸巳시, 丁酉일 壬寅시, 庚午일 丁亥시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녹은 정록(正祿)이 아니요 정관(일명 록)을 말함인데 가령 戊일의 정관 乙은 시간에, 시간 乙의 정관은 일주 申궁 庚금에 서로 그 녹이 바꾸어져 있고 또 丙일의 녹은 시간 癸수요 시간 巳궁 丙화의 녹은 일주 子중 癸수에 있고 또 丁일주의 녹은 시간 壬에 있고 시간 寅중 甲목의 녹은 일지 酉궁 辛금에 있으며, 또 庚일주의 녹은 시간 丁화에 있고 시지 亥중 壬수의 녹은 일지 午중 己토에 있어 ..

[사주용례-45] 적수오건

滴水熬乾(적수오건) ​ 질문: 적수오건이란 무엇인가? 답: 적수오건이란 한 방울의 물이 심한 가뭄에 근이 없어 말라있다는 뜻이다. ​ 적수란 한 방울의 물이란 뜻이며 또한 심히 적은 물을 의미함이요 또 지지에 수원이 없어 근할 곳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다음 오건은 볶으고 말랐다는 뜻이니 건조 또는 화기가 심히 왕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 고로 적수오건이란 천간에 수가 하나 아니면 둘이 있어도 지지에 전 화국이 되어 無水로써 근을 하지 못하여 건수(乾水)로써 용할 수 없으며 화국에 수기되는 申子辰亥丑 자(字)는 일자도 없어야 적수오건은 구성되는 것이다. 만약 辰 축토가 주중에 있으면 왕한 화기는 습토에 회기되며 壬癸수는 축장 癸수에 근을 하기 때문에 오건은 성립되지 않는다. ​ 그러므로 적수오건이 되었..

[사주용례-44] 등라계갑

질문: 등라계갑이란 무엇인가? 답: 등나무 넝쿨이 갑에 의존하여 존재한다는 뜻이다. ​ 등라란 등나무 넝쿨인데 을목을 말한다. 십간 체상론(十干 象論)에서 "갑목은 삼림이요 을목은 등라지목이라"하고 또 십간 생사론(十干生死論)에서는 "갑목은 死木이요 을목은 生木으로 활엽근해지목(活葉根 之木)이라"고 한데서 원유한다. ​ 계갑이란 갑목에 계연되어 즉 얼키어서 존재한다는 뜻이므로 총칭 등라계갑이란 을목이 갑목에 의존하여 존재한다는 뜻이다. 궁통보감에 "구월 을목은 뿌리가 마르고 이미 늦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지고, 또 구월은 술토 겸령으로써 정화기가 있어 조토가 되어서 수분을 요구하게 되므로 계수가 자양해줌을 의뢰하게 된다. 그런데 乙日 甲申시 즉 申궁 壬水가 있고 또 庚金이 있어 임수는 을목지 인수요 경금은..

[사주용례-43] 화위설상

化爲泄傷(화위설상) ​ 질문: 화위설상이란 무엇인가. 답: 일주와 합하여 변하는 타를 생함이 많아 과설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 화위라 함은 합화를 의미함이요 설상은 설기가 심하여 화신이 상할 정도라는 뜻이니 화위설상은 합하여 화하는 자가 설기가 너무 많아 원기가 크게 상했다는 뜻으로 이 화위설상을 원기우상(元氣尤傷)이라고도 말하는 것이다. ​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일주의 설기가 아니라 가령 을일이 경을 만나 을경합화금이 되는데 지지에 설기하는 수성이 심히 많아 설상되는 따위의 화설(化泄)을 말한다. ​ 斷曰: 化爲泄傷에 幇助運吉하고 如無生助면 功名을 不遂라. (단왈: 화위설상에 방조운길하고 여무생조면 공명을 불수라.) ​ 단언하면: 화위설상이 되면 도와주는 운이 길하고 만약 생조가 없으면 공명을 ..

[사주용례-42] 호환재록

互換財祿(호환재록) ​ 질문: 호환재록이란 무엇인가? 답: 호환재록이란 사주 중에서 서로간의 재록이 타방에 바뀌어 놓여있을 때에 서로 다시 바꾸어? 서 필요하게 용한다는 뜻이다. ​ 호환이란 서로 바꾼다는 뜻이니 즉 교환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여 재록을 교환 함인데 (록이란 십간록. 甲祿在寅 乙祿在卯 등 이요 또 하나는 관록 즉 정관을 말함) 나의 재록은 타에 가 있고 타의 재록은 나에게 있으니 서로 필요한 재록을 바꾸어서 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환재록"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십간록을 서로 바꾸어 쓴다는 것은 이미 이미 신살 사주의 십간록 공부 교록(交祿)이라는 제목에서 논한 바와 같이 예를 들어 庚寅 일 甲申 시 생은 일간 庚록은 시간 申에, 시간 甲의 록은 일진 寅에 놓여 있어 서로 녹을..

[사주용례-41] 왕희순세

旺喜順勢(왕희순세) ​ 질문: 왕희순세란 무엇인가. 답: 왕한 자는 운에 순세를 만남을 기뻐한다는 뜻이다. ​ 이곳에서 말하는 왕한 자란 인수 월 또는 비견.겁 왕을 만나 일주가 왕하여 졌다는 부분적 왕을 말함이 아니요 가령 수 일주가 전 수국을 만나 윤하격을 이루었다던가 또는 종강격으로써 전체 인수국을 이루었다던가 또는 종아격으로써 아성이 왕하였다던가 하는 전체적 종적으로 편중된 왕을 말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전 23 질문의 모자멸자(母慈滅子)법에서 모는 인수가 되는데 다인수(多印綬)는 중인수(衆印綬) 서인수(庶印綬)로써 서모가 되는 형상으로 그 인수를 순리 즉 순세되는 비견.겁으로 설기시키면 대길해 지는 것이나 만약 그 왕한 인수를 역리 즉 역세되는 재성으로 극인하면 서모(衆母 多母)의심정을 거슬..

[사주용례-40]과어유정

過於有情(과어유정) ​ 질문:과어유정이란 무엇인가. 답: 유정은 본래 좋은 것이나 그 정이 너무 과하면 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뜻이다. ​ 유정이란 정이 있다는 뜻인데 가령 사람이 회합하면 정이 들고 정이 들면 접근을 하게 되는 것이고 충돌하면 무정해지고 무정해지면 상봉이산(相逢離散)하는 법인데 사주에서는 삼합 방합 육합을 유정이라 한다. ​ 다음 과어는 너무 지나쳤다는 뜻이니 과어유정이란 사주에 합이 너무 많아 도리어 그 합정에 이끌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는 뜻에서 불길하다고 하는 것이다. ​ 고로 과어유정이면 "지무원달(志無遠達)"이라 하여 너무 과히 유정하면 그 원대한 뜻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글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또 과어유정은 과어작합(過於作合)과 상통되니 천간으로 지지로 그 합이 둘 이상..

[사주용례-39]관록분야

官祿分野(관록분야) ​ 질문: 관록분야란 무엇인가? 답: 일주 일주지관(日主之官)이 지지에 녹을 놓고 그 녹이 국을 이루고 있음을 말한다. ​ 관록이란 관의 녹을 말함이니 가령 갑일 생이라면 관은 신금이요 그의 녹은 유이므로 갑일이 유를 봉함을 말한다. 그리고 분야란 한 영역을 차지 한다는 뜻이니 예를 들어 삼합 또는 방합을 이루거나 아니면 유취(甲子 子辰 申辰 예)국을 이룬 것을 말한다. 고로 酉金이 관록이라면 酉戌. 酉丑. 巳酉. 申酉. 巳酉丑. 申酉戌을 주에 놓으면 관록분야라 칭하는데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관성과 관록이 다르다는 것이다. 관록은 앞에 말한바와 같으며 관성분야는 甲일의 관록 酉를 동반하지 않고 관성으로 국을 놓으면 이 관성분야는 성립된다. 그런데 이 관록 분야를 일명 관성분야록(官星分..

[사주용례-38]가살위권

假殺爲權(가살위권) ​ 질문: 가살위권이란 무엇인가? 답: 살이 변하여 도리어 권(權)으로 된다는 뜻이다. ​ 가살위권이란 계선편(繼善篇)에서 말한 "신강살천은 가살위권이라(身强殺淺은 假殺爲權이라)"고 한데서 원유되는데 신주가 강왕하고 살이 약하면 그 살은 변하여 가살로 되어 권으로 화한다는 것이다. 또 동서(同書)에 이와는 반대로 "비요즉빈은 신쇠위귀라(非夭則貧은 身衰爲鬼라)"히여 신주가 쇠약한 곳에는 정관도 귀(鬼) 즉 살이 된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간추려 본다면 신강한 사주는 칠살도 화하여 官.權으로 되는 것이며 신약한 사주는 정관도 화하여 귀.살이 되어서 요사하지 않으면 빈(貧)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 가살위권이 되는 경우는 세가지 조건이 있다. ​ 첫째, 日主旺으로 살과 대등이 되어 있는 중 인수..

[사주용례-37]전인후종

前引後從(전인후종) ​ 질문: 전인후종이란 무엇인가? 답: 전인이란 앞에서 끌어당기고 후종이란 뒤에서 따른다는 뜻이다. ​ 이곳에서 말하는 앞과 뒤, 그리고 끌어당기고 뒤따른다는 말은 태세(太歲) 즉 생년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정하고, 또 생년을 기준하여 전삼위 후삼위로 끌고 당기는 한계점을 정하여 전인후종을 살핀다는 것이다. ​ 가령 甲子 생하면 甲子 乙丑 丙寅으로 삼위까지 전인하는 한계선을 정하고 또 그 甲子 생에서 甲子 癸亥 壬戌로 삼위까지를 후종하는 한계선으로 정하는 법인데 다만 전인선 만은 하나를 더 넘어 丁卯까지를 정할 수 있다. 이 전인후종의 구성예를 들어보면 庚戌생이 戊申일 壬子 시 출생이라면 庚戌생에서 戊申은 庚戌생 뒤가 되어 후종이라 하는 것이고 壬子 시는 庚戌 년부터 전 삼위 내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