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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정보/명리용어 86

살인상생

殺印相生(살인상생) ​ 질문: 살인상생이란 무엇인가? 답: 살이 인수를 생하여 인수로 하여금 나를 생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 살은 나를 극하는 자요 인수는 나를 생하여 주는 자인데 살은 나의 인수를 생하여 줌으로 살과 인수가 동림하여 있으면 그 살은 생에 탐이 나서 타를 극하지 않고(貪生忘剋) 인수를 생하게 되니 그 살은 오히려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러한 때에 그 살을 "살인상생"이라고 한다. 가령 丁卯일에 癸卯시라 하면 丁日의 인수는 卯요 시상 癸水는 살로써 자좌(自坐) 묘목을 생하고 卯木 인수는 丁火 나를 생하니 이것이 바로 "살인상생"이 된다. ​ 우리가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 살인상생과 관인상생이 다르다는 점이다. 그중 살인상생은 이상에서 설명한 바와 같고, 관인상생이..

재인불애

財印不碍(재인불애) ​ 질문: 재인불애란 무엇인가. 답: 인수와 재가 동림하여 있어도 장애가 없을 때가 있다는 뜻이다. ​ 재는 인수를 극하고 인수는 재에 피상(被傷)을 당하는 것이므로 재인동림(財印同臨)은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지만 때로는 인수가 타를 생하거나 또는 타와 결탁하였을 경우, 아니면 인수가 심왕 하였을 경우는 재가 있어도 하등의 구애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재가 은성(恩星)이 될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목 일주가 亥子월에 생하고 다시 주중에 水多(인왕)하여 부목(浮木)이 될 위험성이 있는 때에는 재되는 토가 있어 제수(制水)하므로, 이러한 격에는 재가 만금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자평 인수 시결에서는 "木逢 壬癸가 水漂流인데 日主無根에 罔度秋라 歲運에 若逢財旺處면 反凶爲吉 遇..

탐재괴인

貪財壞印(탐재괴인) ​ 질문: 탐재괴인이란 무엇인가. 답: 재를 탐내어 인수가 파괴된다는 뜻이다. ​ 인수는 생아지신(生我之神)이요 재는 아극지신(我剋之神)인데 그 재는 인수를 극한다. 그런데 인수는 文星.교육.종교성이요 재는 재물이므로 財旺즉 문성이 몰하고, 문성이 왕함은 재가 없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돈 많은 부자는 글이 풍부하지 못하고 글이 많은 학자는 돈이 풍부하지 못한 원리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고로 학자나 문인이 재물을 탐하면 명예가 손괴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수 용신으로 이루어진 관공리는 재운이 오면 재물(수뢰)죄를 범하기 쉬운 것이다. ​ 가령 甲日의 인수는 水요 재는 토인데 그 土財는 剋 水인수하기 때문에 인수가 용신으로 선정되었을 때 주중에 재가 있으면 그것을 "탐재괴인"이라 하여..

천관지축

天關地軸(천관지축) ​ 질문: 천관지축이란 무엇인가. 답: 건(戌亥).곤(未申)이 주중에서 구전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 건은 서북지계(西北之界) 술해요 곤은 남북지계(南北之界) 미신을 말하고 있는데, 그 건(乾) 술해를 천문 즉 천관(天關)이라고 하고, 곤 미신을 지호(地戶) 즉 지축이라고 하고 있다. "천관지축"은 다시 간단히 말하여 주중에 술해나 미신이 있어야 되는데, 천문에서 戌이나 亥자 하나만 있어도 천관이 성립되고, 지호에서도 申이나 未 하나만 있어도 지축은 성립되는 것이다. ​ 이 격은 기취건곤(氣聚乾坤)으로 천지의 정기가 취합된 형상으로써 명동천지 하리만큼 부귀하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천관지축만 주중에 놓여 있으면 부귀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 이 격 역시 격국 용신이 잘 구성되어..

일장단관

一將當關(일장당관) 질문: 일장당관이란 무엇인가. 답: 어떠한 건자(健者)가 하나(일장) 관중(주중)에 나타나서 떼를 지어 나를 괴롭히고 해치려는 자를 제압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일장이란 한 장수이어야 하므로 반드시 하나만 있어야 하고 또 건장한 자 즉 근이 있어야 하는 것이며, 또 당관이란 관중에 나타났다는 뜻으로 사주에 출현 즉 다시 말하여 사주 천간에 출현 투출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일장이 당관하였으면 그 일장은 나를 괴롭히는 자(살)를 진압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은성(恩星)이 되는 것이므로 고서에 말하기를 "일장당관하니 군사자복이라(一將 當關하니 群邪가 自伏이라)"고 하였다. 군사(群邪)란 예를 들어 비겁이 떼를 지어 쟁재하던가 또는 살이 많아 극신하는 경우, 기타의 방법으로 신을 해하고 있는 자..

제거기병

除去其病(제거기병) 질문: 제거기병이란 무엇인가. 답: 사주에 병이 되는 자를 제거시킨다는 뜻이다. 제거기병이란 사주의 병이 되는 자를 제거시킨다는 뜻인데 그 병이란 뜻은 주중에서 제일 귀중하게 작용하는 신(神)을 해치는 자 또는 주중에서 태과하게 많은 자를 말함인데 이것을 다음과 같이 삼중으로 분류하여 설명한다. 1. 일주지병 가령 금일주가 주중에 토가 많으면 토중금매(土重金埋)로 그 토는 일주지병이요, 목일주가 주중에 토가 많음면 재다신약이요, 火일주가 주중에 土多면 설기태심(泄氣太甚)이요, 또 회기무광(晦氣無光)이라. 水일주가 주중에 토가 많으면 살중신경(殺重身輕)이요, 토일주가 주중에 토가 많으면 붕퇴하니 그 토는 각 일주에 대하여 병이 되고 토를 제거하는 목성을 이름하여 약신이라 한다. 이 약신..

진법무민

盡法無民(진법무민) 질문: 진법무민이란 무엇인가. 답: 관살이 진(盡)하여 종자(從者)가 없다는 뜻이다. 법이란 관의 규율을 말함이요, 무민이란 백성을 실(失)하여 종자(從者)가 없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주중의 관살이 중중으로 수제(受制)를 당하여 그만 모든 위풍이 추락하여 실세함이다. 계선편(繼善篇)에서 말하기를 "七殺은 喜 制伏이나 不宜大過라(칠살은 희 제복이나 불의대과라.)"한 것과 같이 칠살을 과히 제복한 중 운에서 다시 제살하는 것을 가리켜 진법무민이라고 한다. 가령 甲일 생인이 관살 庚辛 금을 만나고 丙丁 火가 있어 적의제살(適宜制殺)하여 그 관살로 위용하는 경우 再行 상관.식신운이 들어와 관살을 크게 제살하면 바로 진법무민이요, 관이 제과 당함은 육친법으로 보아 관살이 자녀가 되어 자녀가..

변화상관

變化傷官(변화상관) 질문: 변화상관이란 무엇인가. 답: 진상관이 가상관으로 가상관이 진상관으로 변화하였다는 뜻이다. 진상관이 변하여 가상관이 되는가 하면 또 가상관이 변하여 진상관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가리켜 "진.가상관의 변화"라고 말한다. 그 작용은 물론 결과자를 종(從)하는 것이니, 가령 진상관이 변 가상관이 되었다면 그 가상관으로 작용하는 것이며, 또 가상관이 변 진상관이 되었다면 그 진상관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전번 구체적으로 예시한 진.가상관 구성은 원칙론이나 이 변화는 특별론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변화는 전자와 같이 어떠한 고정된 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그 상태가 매우 번다하게 다양성으로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구성을 도표로 일일이 작성하기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

진,가상관

眞.假傷官(진.가상관) 질문: 진.가상관이란 무엇인가. 답: 진상관 가상관을 말함이다. 진상관이란 월지에 상관을 놓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니 가령 사오미월에 갑을일생, 진술축미월에 병정일생, 신유술월에 무기일생, 해자축월에 경신일생, 인묘진월에 임계일생을 말함이요. 가상관은 월지에 인수나 비겁을 놓고 주중에 있는 상관으로 용신을 할때를 말함이니, 가령 해자인묘월에 갑을일 생인이 병정화 상관을 견한 예이다. 그런 중 진술축미월은 국을 결성하던가 또는 특수하게 격국이 구성되기 전에는 진.가상관을 막론하고 작용면이 희소하다. 斷曰: 眞傷官格에는 力竭氣盡인데 運行印綬에는 頭角이 出頭하고, 假傷官 格에는 氣盈力膨하여 運行傷官에 名振四海라. (단왈: 진상관격에는 역갈기진인데 운행인수에는 두각이 출두하고, 가상관 격에..

파료상관

破了傷官(파료상관) 질문: 파료상관이란 무엇인가. 답: 상관성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상관이 손상되었다는 뜻은 前 7問의 상관상진과 다른바 없으나 그 사용하는 면에서는 양자가 서로의 다른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상관상진은 주로 사주를 추리할 때에 상관으로 신약한 사주는 그 상관을 좀 제(制)하고 身을 보(補)해야겠다는 필요를 느낄 때 쓰는 문구이고, 파료상관이란 신왕한 사주가 상관에 설정하여 그 상관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인수운이 들어오면서 그 상관을 파괴시켜버리는 경우에 쓰이는 문구이다. 그러므로 상관상진은 길하게 되는 것이요 파료상관은 대흉하기 때문에 연해자평에서도 "상관상진에 최위기라(傷官傷盡에 最爲奇라)"또는 "파료상관에 손수원이라.(破了傷官에 損壽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주로 상관상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