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官傷盡(상관상진) 질문: 상관상진이란 무엇인가. 답: 상관을 극하여 그 상관이 기진맥진 하여졌다는 뜻이다. 상관을 상진 시키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관을 극하여 관을 상케하므로 그대로 두었다가는 장차 어떠한 화가 돌아올지 몰라 항상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관은 나를 관제(管制)하는 관으로써 市.郡之官인데 하나의 民으로써 관을 극하고 어찌 평안 할 수 있겠는가. 고로 상관을 상진 시켜야 되며,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상관은 내가 생하여 주는 자리이므로 내 기운이 설기 되어 도기(盜氣)가 되므로 제어시켜 자신의 기를 보하자는 뜻에서이다. 그러나 이 상관상진 사주에 일점의 관성도 머물러 있음이 없고 또 신왕 및 인수 운에 행하면 크게 귀히 된다고 하였다. 고로 定眞篇이라는 글에서 ..